구리경찰서,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산상간담회 개최

구리경찰서(서장 황성모)는 최근 구리시 아차산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말수)와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산상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리서 보안협력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아차산 산행을 통해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이어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에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S씨(40ㆍ여)는 “그동안 보안협력위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방법이 없어 아쉬웠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대화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성모 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하루라도 빨리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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