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 시민감사관 시정참여활동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시민감사관 20명이 4개 팀으로 나눠 각 팀이 시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현장 방문해 조사한 내용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주제로는 ‘문화예술회관 주변 공간 활용방안’, ‘등산로 실태와 체육시설 조사’, ‘오산시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에 대한 지원 실태 조사’, ‘오산시 공영주차장 실태조사’ 등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임완식 시민감사관은 “앞으로도 시정의 일선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사례를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도 관 위주의 일방적 행정을 탈피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중심의 양방향 소통행정이 실현될 때 진정한 의미의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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