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5일 세교 죽미체육관에서 300여 명의 드림스타트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드림스타트 가족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정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식전 행사로 필리핀 아크로바틱 팀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이어 시상식에는 옥경호 씨 등 6가족에게 모범가족 표창이, 2년째 케이크 만들기 재능기부를 하는 이연심씨에게 자원봉사 유공 표창이 각각 받았다.
이어 아동 댄스 공연, 초청 마술 공연, 가족한마음 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드림스타트 가족 모두가 웃고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2010년 12월 개소했으며 그동안 1천184명의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9명이 근무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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