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원전 하나 줄이기 동참 및 신ㆍ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14년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시범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리시에 소재한 공동주택의 소유자로서 남향 베란다 난간 등에 200W급과 250W급 규모의 미니 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 중 37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 가격은 용량별로 68만원에서 76만원대로 시 보조금으로 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1개 단지 중 5가구 이상 단체 신청 시 5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내달 2일까지 미니태양광 설치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 신청한 가구 중 37가구를 선정해 다음달 29일까지 설치 및 보조금 지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은 아파트 발코니에 간단히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설치 및 사용이 간편하고 설치 가구당 월 3천~1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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