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올해 슬레이트 철거사업 마무리

오산시는 지난달까지 2014년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3일 밝혔다.

정부 ‘슬레이트 관리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된 슬레이트 철거 사업은 주택과 부속건물에 설치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폐기물 처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올해 20가구의 슬레이트를 철거했고 내년에도 20여 가구를 선정해 철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라 석면 비산 위험성이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며 “2021년까지 지속적인 철거를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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