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각+핫 트렌드+먹거리 ‘3色3通’

AK플라자, 수원 애경역사 증축… 1호 쇼핑몰 ‘AK&’ 오늘 개점

▲ AK플라자 수원점  매장 확장 그랜드 오픈을 하루 앞두고 프리오픈 행사가 열린 3일 시민들이 매장을 살펴보고 있다. 전형민기자

젊음ㆍ트렌드ㆍ맛 등 3가지 콘셉트가 복합된 ‘라이프 스타일 쇼핑몰’ AK&이 4일 오픈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수원애경역사의 증축을 완료, 4일 1호 쇼핑몰인 ‘AK&’을 개점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AK&은 연면적 2만6천500m²에 영업면적 1만9천900m²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을 브랜드별 경계를 허문 개방형 쇼핑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가로수길과 동대문의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부터 70년대 수원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푸드 스트리트의 F&B(식음료)까지 총 141개 브랜드가 동시에 선보인다.

유행에 민감하고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스트리트패션, 키덜트, 스포츠용품, 풋살경기장 등 패션, 놀이, 먹거리가 결합된 종합쇼핑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쇼핑몰 형태인 임대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입점하는 모든 브랜드를 직접 선정, 운영하는 방식으로 젊은 층의 빠른 트렌드 변화를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AK플라자 수원점은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AK& 프리오픈을 진행했다. 아웃백과 유니클로 등 일부 식음료 및 의류 매장을 제외한 입점 업체들이 사전 점검형식을 빌려 오픈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일부 매장 앞에는 레어 아이템을 얻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AK 수원점은 AK& 오픈을 기념해 7일까지 스케쳐스 등 31개 브랜드 상품을 10~30% 할인판매한다. 오픈당일인 4일에는 방문고객 중 선착순 250명에게 디자인 에코백을, 500명에게는 애경 60주년 기념 특별비누세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4일 오후 6시부터는 AK&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 클럽 파티를 개최, 칵테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AK&은 패션ㆍ놀이ㆍ취미ㆍ먹거리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종합쇼핑몰로, AK플라자 수원점의 백화점 쇼핑과 영화관, 교육, 공연, 휴식 등의 기능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원지역 랜드마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2018년까지 ‘AK&’을 3호점까지 수도권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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