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연 ‘中 청뚜 aT센터’ 서부내륙 농식품수출 날개

▲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오른쪽 첫번째)과 관계자들이 9일 중국 청뚜aT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 서부 내륙지역에 대한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청뚜aT센터를 9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안성국 청뚜 총영사, 주춘슈 쓰촨성 농업청 부청장, 리이 청뚜시 투자촉진위원회 부주임, 김수부 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aT의 중국지역 해외지사는 베이징, 상하이 등 동부 연안에 몰려 있었지만 최근 중국의 국가발전 전략 중심이 서부내륙으로 이동함에 따라 청뚜에 추가로 지사를 설치, 다양한 시장개척사업 전개를 통해 중국 서남부 지역에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뚜가 위치한 쓰촨성은 중국 중서부 내륙의 상업무역 및 물류 거점으로,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의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중국 서부 내륙으로의 우리 농식품 진출 확대를 위해 청뚜aT센터가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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