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의 미래를 위해 경기농업전문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1~12일 이틀간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경기농업CEO전진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진대회는 농업전문경영인 활동을 활성화하고 품목별 경쟁력 향상을 통해 경기농업 미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다짐대회로, 경기농업CEO연합회원 300명이 참석하고 있다.
첫날인 11일에는 농업전문경영인 활동을 보다 내실화하고 명품 농산물을 생산해 한국 농업ㆍ농촌의 꿈과 희망을 열어가기 위해 과수, 원예, 축산 등 7개 분과의 2015년 사업계획 발표와 토론회가 진행됐다.
또 우수회원 표창과 명품 농산물 전시, 경기농업CEO연합회원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불우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나눔행사, 농과계열 고등학교에 후계영농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12일에는 전진대회 전반에 걸친 참가자들의 설문조사와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한-중 FTA협상 등으로 국제화, 개방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국가 경쟁력을 갖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경기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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