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교통·쇼핑·호텔 잇는 ‘수원 랜드마크’ 새 역사 지상 9층 총객실 287실 보유
애경그룹이 AK 수원점 증축에 이어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Novotel Ambassador Suwon)’ 호텔을 그랜드오픈한다.
이에 따라 애경은 철도역사(수원역)와 백화점(AK 수원점), 쇼핑몰(AK&), 호텔이 하나로 연결된 연면적 19만4천㎡ 규모의 대형 랜드마크 ‘AK타운’을 완성했다.
17일 애경에 따르면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3만5천㎡ 규모의 특1급 호텔이다.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한 총 287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특히 각종 회의 및 세미나, 조찬행사, 결혼식 진행이 가능한 그랜드 볼룸(700㎡)과 리셉션 홀(245㎡)은 수원지역 최대 규모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다국적 요리를 오픈 키친으로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The Square’, 호텔 로비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Lobby Bar’, 투숙객에게 24시간 무료로 오픈되는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운영은 호텔운영 전문 그룹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Accor Ambassador Korea)가 맡았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 2003년 오픈, 10여년 동안 수원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쇼핑몰 AK&이 증축 오픈했고, 이어 특1급 호텔까지 하나로 연결됨으로써 편리한 교통과 쇼핑, 놀이, 숙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레저생활이 가능해졌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그랜드 오픈으로 기존의 백화점 고객 뿐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찾는 수원의 랜드마크 역사를 새로 썼다”고 말했다.
한편 AK타운이 자리잡은 수원역은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으로 인근 버스환승센터 이용객까지 합치면 하루 30만명이 오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통요충지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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