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리~마산리 도로 정비, 교부금 5억 확보

파주시 문산읍 이천리~ 파평면 마산리 도로 구간(2.4km) 중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약 500m 구간이 도로폭을 넓히는 등 대폭 정비된다.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새누리ㆍ파주을)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 도로 폭이 협소(3~6m)하고 급한 종단경사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이천리~마산리 도로를 우선적으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황 의원은 “이천리~마산리 구간 중 특히 마산리 인근에는 대규모 군부대(3개소)가 위치, 일반 차량은 군 차량 통행으로 교행이 되지 않아 한쪽 편에서 대기하거나 후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히 일어나 도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번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마산리 일원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 경감 등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 구간의 도로 확·포장 사업에 필요한 국비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파주 = 김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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