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박우임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 창립후 첫 여성 본부장 선임

“일과 가정의 양립, 여성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업 환경은 우리 사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창립 106년 만에 첫 여성 지역본부장을 배출했다. 농어촌공사는 29일 경기지역본부장에 박우임 김포지사장(54)을 선임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79년 공사에 입사해 기금관리처 부담금관리팀장, 인재개발원 교육지원팀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승진인사에서 공사 최초로 여성 1급 부서장으로 승진한 뒤 고양지사장, 김포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 본부장은 뛰어난 직무수행능력과 도덕성, 객관적인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고, 평소 원활한 대인관계로 공사내에서는 ‘여장부’로 통한다.

한편 박 본부장은 내년 1월1일자로 부임, 경기지역본부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