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민간사업자 재공모 화훼종합센터 건립 추진

그동안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로 장기간 표류했던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다시 추진된다.

과천시는 주암동에 들어서는 과천화훼종합센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는 내달 27일까지이며, 사업 신청자는 2개사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각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1개 이상의 법인은 프로젝트회사에 대한 출자지분율을 최소 15% 이상으로 해야 한다. 또 컨소시엄에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업자를 포함할 경우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시공능력 평가, 공시 상위 15위 이내의 건설회사가 1개사 이상 포함돼야 한다.

시 관계자는 “화훼종합센터는 과천을 전국 화훼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었으나, 그동안 민간사업자들이 사업 참여를 포기하는 바람에 사업이 중단돼 왔다”며 “올해 다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화훼종합센터는 과천시 주암동 231번지 일대 20여만㎡ 부지에 화훼 저장·전시·판매 시설과 지원시설, 공원, 녹지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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