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첫 여성 본부장 박우임씨 취임

한국농어촌공사 창립 106년 만에 첫 여성 1급 지역본부장에 올라 화제가 된 박우임 경기지역본부장(55)이 5일 제9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에 취임했다.

박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성장동력 기반 마련, 경영안정 및 정상화, 지속적 경영혁신을 정착 시키겠다”며 “상호 협력하는 노사문화 선진화 등에 역점을 둬 국가와 농업인이 필요로 하고, 공사 경영에 앞장서는 경기지역본부가 1등 지역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본부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83년도에 농어촌공사에 입사했으며, 인재개발원 교육지원팀장, 고양지사장, 김포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 본부장은 쾌활하고 호탕한 성격과 합리적인 사고로 매사에 완벽하게 업무를 처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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