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는 소규모 농촌지역에 가스관 설치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존 30가구 이상 되는 지역에 한해서만 도시가스관 설치비를 지원해 주는 ‘과천시 도시가스관 설치보조금 지급 조례안’을 20가구 이상으로 개정해 시의회에 상정, 원안대로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과천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87.7%로 과천동 등기소 앞과 무네미, 뒷골로 등과 재경길 등 6개 지역 총 82개 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시는 조례 개정에 따라 가구 수가 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가구당 가스공급시설 설치비용을 줄이고, 연료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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