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국장 북한 IP 주소 확인 “소니 해킹 북한 소행 확실하다”

미 FBI국장 북한 해커

▲ 미 FBI국장 북한 해커, 영화 인터뷰 포스터

미 FBI 국장, 영화 ‘인터뷰’ 제작사 해킹에 대해 “해커들이 북한 IP 사용한 것으로 확인”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7일(현지시각)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 제작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해킹과 관련, “IP 주소 추적결과 해커들이 북한 IP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려고 가짜 서버를 사용한 증거가 있다”면서 “그러나 해커들이 종종 실수를 저질러 북한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서버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직접 소니 해킹에 관여한 것으로 결론짓고 북한의 대남, 해외 공작업무 총괄기구인 정찰총국과 노동당 간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지난 2일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미 국장은 북한이 또 다시 미국에 대한 해킹 공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미 FBI 국장 북한 해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 FBI 국장 북한 해커, 소니 해킹 북한 소행 확실했구나” “소니 해킹 북한 해커, 북한 대단한데” “소니 해킹 북한 해커, 대북제재가 한국에 미칠 영향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정자연기자

사진=미 FBI국장 북한 해커, 영화 인터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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