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돼지 농장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천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이동제한 중인 돼지 농장에서 사육 중인 8천500마리 중 10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중이다”고 밝혔다.
결과는 11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은 지난달 29일 구제역 발생 돼지 농장과 4㎞ 떨어져 있다.
이날 구제역 추가 의심 신고로 이천시 등 방역당국은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사람·가축 등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 중에 있다.
현재 구제역 정밀검사를 위해 시료채취 작업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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