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전통 떡의 칼슘함량을 50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개발, 관련 업체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받은 떡 제조업체는 이천쌀과 국산 농산물로만 떡을 제조하는 ‘효정떡방’과 사회적기업 ‘떡찌니’다. 이들 업체는 칼슘떡을 업체 대표 떡으로 차별화시켜 아이들을 위한 떡과 지역 판매장의 고급 떡으로 상품화시킬 계획이다.
도농기원은 그동안 쌀 소비를 늘리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떡에 착안, 칼슘이 높은 깻잎 등을 이용한 특허기술을 적용해 기존 떡의 칼슘 함량보다 52배(13mg), 우유의 5배(105mg) 이상 칼슘함량을 높인 떡(100g당 670mg) 제조에 성공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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