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부정부패와 전면전 선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새해들어 부정ㆍ부패 척결을 위한 전면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농어업ㆍ농어촌 발전을 위해 책무를 다함은 물론 모든 비리와 부정 부패를 원천 차단해 ‘부패-Zero’를 달성하기로 했다.

또 직원들의 청렴윤리 의식을 강화해 어떠한 부패와 비리도 용납하지 않는 무결점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본부 고유 과제로 시행해온 클린카드 시스템, 본부장 핫라인을 정착시키고 취약분야 업무투명성 강화 및 윤리적 위험 신고·접수제도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청렴 모바일 서비스 제도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민관 유착 부패고리를 끊고 모든 부패행위 개연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민원 미란다 원칙’을 제정, 시행키로 했다.

박우임 본부장은 “‘청렴은 인간 최대의 가치’라는 인식 아래 전 직원의 청렴 마인드 제고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정착해야 한다”며 “특히 대부분의 부패행위는 유착 등 상대성이 있으므로 이들 고리를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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