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8일 임상종 국립식량과학원장, 조재현 전 농진청장, 박래경 전 작물과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현판식을 가졌다.
중부작물부는 우리나라 중북부 기후대에 알맞은 식량 작물의 품종 육성, 안정 생산 재배 기술 개발과 식량 작물의 수확 후 이용에 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중부작물부는 지난 6일 효율적인 연구 개발과 보급을 위해 중북부지역 재배에 알맞은 작물을 연구하는 ‘중부작물과’, 식량작물 수확 후 관리와 소비 확대를 연구하는 ‘수확후이용과’, 중북부 기후대 재배 환경을 연구하는 ‘재배환경과’ 등 3개 과로 개편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중북부 기후대에 맞는 농업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농산물 개방화라는 무한 경쟁을 뚫고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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