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렛츠런 999 기부금 전달식’

경마고객 333만원 기부 발단 한국마사회·노조 999만원 채워

한국마사회는 최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하나, 둘, 셋, 렛츠런 999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경마고객과 한국마사회, 마사회 노조가 333만 원씩을 적립,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지난 연말 대국민 이벤트로 진행된 ‘TOP7’프로모션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상경주의 순위를 적중하는 프로모션에서 최종 상금을 받게 된 경마고객이 333만원에 대한 기부의사를 밝혔고, 마사회와 마사회 노동조합이 같은 금액을 매칭해 999만 원이 채워 의미를 더했다.

한국심장재단 관계자는 “경마고객이 발단이 돼 시작된 기부행사라는 소식에 의아했는데, 이번 기부금 모금에 대한 스토리를 듣고 매우 좋은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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