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 우선채용 기업체에 채용금 지원

과천시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지원 계획 설명회’를 열고 관내 중소ㆍ벤처ㆍ소기업과 과천시민 우선채용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지컨설턴트 김익곤 대표, ㈜율목관리 이수현 대표, 두실조경(주) 최재선 대표 등 23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2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2월부터 12월까지 1개 기업당 5명 이하로 총 30명에게 1인당 연 770여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려금 지원 기간은 채용 후 3년 이하이며 기업대표의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와 기존 인력을 대체하는 방식의 채용은 해당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2015년 1월 1일부터 한국국적 20세 이상 과천시민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 후 2년 이상 고용하는 기업으로 반드시 과천시와 공동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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