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기업체 10곳 중 2곳은 설 연휴기간에도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체 3곳은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지역 5인 이상 9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설 연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4.6%가 이번 설 연휴기간 휴무에 들어간다고 응답했다.
반면 14.4%는 생산라인을 가동한다고 답했다. 평균 휴무일수에 대해서는 4일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52.6%로 가장 많았다.
또 57.1%의 업체가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반면 33.3%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 중 71.4%가 일정액을 줄 계획이라고 대답했고, 월 급여의 50%를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9.5%, 월 급여의 100%를 주겠다는 업체는 4.8%로 나타났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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