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설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사과·배 등 제수용품 ‘알뜰찬스’
지역농산물 전 코너 20% 할인판매 금요장터 고객 위한 증정행사 ‘풍성’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직거래장터를 연다.

오는 12~13일 이틀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농협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경기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설맞이 특별 직거래장터’에서는 전 코너 20% 할인판매, 과일·축산물·인삼 등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 코너 등이 마련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설 준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이번 장터에는 사과(4만2천원/16구내)와 배(2만5천원/10구내), 한라봉(2만2천원/3kg) 등 과일류부터 밤(9천원/2kg), 잣(1만5천원/300g), 도라지(5천원/400g) 등 채소류 및 소고기국거리(2만7천원/kg) 등 다양한 제수용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차례상에 필수용품인 참조기 10마리가 1만5천원에 판매되며, 아카시아꿀(1만1천원/500g)과 수삼선물세트(7만원)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동태포(5천원/1팩/러시아산)를 제외한 전 품목이 국내산으로 판매된다.

또 금요장터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경기미로 만든 떡국떡 및 가래떡 무료증정, 구매고객 중 25명을 추첨해 농촌사랑상품권(최대 5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경석 본부장은 “이번 설맞이 특별장터는 지역본부뿐만 아니라 가평 등 13개 시ㆍ군 37개 지역에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며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경기 농특산물을 많이 구매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족한 설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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