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증상' 고질병으로 자리 잡나 ?! 현대인의 고질병

▲ 분노조절장애 증상. 사진= KBS 뉴스

‘분노조절장애 증상’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잡다.

요즘 분노조절장애 증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증가하면서 그 증상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분노조절장애 증상으론 대표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충동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분노조절장애는 스트레스 상황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가슴 속에 화가 과도하게 쌓여, 이것이 잠재되어 있다가 어떤 자극이 생겼을 때 폭발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성장과정에서 정신적 외상을 경험한 경우에 분노 조절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것 드러났다.

분노는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드러내거나 품는 방식이 있어,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병적으로 분노가 표출되면 ‘분노조절장애’로 판단한다.

분노조절장애에는 크게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과 습관적 분노 폭발형 두 가지로 나뉘는데,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은 다혈질 스타일로, 도저히 화를 참을 수 없어 분노가 폭발하는 형태이고

습관적 분노 폭발형은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스타일로, 분노 표출이 효과적이었던 경험을 통해 시간이 갈수록 분노 표출 빈도가 높아지는 경우다.

분노조절장애 증상은 ‘나는 화를 조절해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자기격려와 30초 동안 모든 행위를 멈추기, 제3자로서 상황을 관조하기 등으로 극복 할 수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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