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불타는 중년커플 “오빠 같이 탈래요?”
‘불타는 청춘’에서 개그맨 김국진(50)과 가수 강수지(48)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중년 케미를 선보여 화제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설특집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 강수지, 홍진희, 박찬환, 양금석, 김혜선, 이근희 등 중견 스타들이 강원도에서 함께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 함께 모인 이들은 서로의 나이를 물어보고 서열을 정리하며 호칭도 정리했다. 47세 김혜선이 막내였다.
강수지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들에게 “오빠”라고 불렀고, 이에 김국진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희 또한 김국진에게 “그냥 ‘자기야’로 하자”며 “들어본지 너무 오래 됐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종이박스 위에 올라탄 강수지는 썰매가 뜻대로 내려가지 않자 김국진에게 “오빠 같이 탈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내가 잡아주겠다”며 나섰고, 두 사람은 함께 썰매를 타게 됐다.
김국진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강수지 뒤에 앉아 썰매를 타고 내려가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다른 스타들은 “둘 다 체중 미달이다. 치와와 커플”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오랫동안 혼자 지내 온 중년의 싱글 남녀 스타들이 1박 2일 동안 강원도 오지산골에서 지내며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열정과 젊음을 되찾는 프로그램이다. ‘룸메이트’의 박상혁 PD, ‘즐거운 가’의 김용권 PD가 호흡을 맞췄다.
정자연기자
사진=‘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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