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RIS사업 성과 전시회 2년간 42개 화장품업체 110억 매출증가·106명 고용창출
화장품ㆍ건강기능성식품 등 기능성 천연물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RIS: Regional Innovation System)은 2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RIS사업 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도내 1천여개 제약·바이오 관련 산업체의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그동안의 지원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2013년부터 지원 받은 경기지역 40여개 기업들의 제품 및 성과물이 전시됐다.
경기과기원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RIS를 수행하면서, 지난 2년간 총 42개 화장품 관련 산업체 지원을 통해 110억원의 매출증가와 106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천연물을 소재로 한 바이오·제약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마케팅을 중점 지원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 서 왔다.
또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경기도 홍보관을 열고 수혜기업의 유통 판매 및 계약을 연계해왔으며, 19개 기업이 신규 해외 판로 개척으로 28억원 상당의 제품 수출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도내 화장품 전문회사인 (주)쥬비코스는 스페인, 뉴질랜드, 중국과 1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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