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신품종 선인장 등 10종 도내 농가 보급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선인장과 다육식물 10종을 도내 선인장 농가 등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선인장과 다육식물 10종을 도내 선인장 농가 등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이날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 홍이농장 등 종묘생산자 단체 2곳과 선인장 및 다육식물 신품종의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앞으로 3년간 도농기원이 개발해 육성한 접목선인장 3종, 게발선인장 2종, 꽃기린 1종, 에케베리아 4종(총 32만5천주)을 보급하게 된다.

최근 국내 화훼시장의 침체에도 도내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수출액은 2013년 383만 달러에서 지난해 454만 달러로 증가했다.

임재욱 원장은 “앞으로도 농가와 해외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품종을 육성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수출확대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기원은 현재까지 120여종의 선인장과 다육식물 품종을 육성해 도내 농가에 보급해왔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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