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서구강화갑위 서구도시계획 변경건의 재차 요구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인고속도로 선형 변경 직선화 및 기존도로 일반화 계획 등 원도심 지역 활성화 방안을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서구강화갑위원회는 25일 인천 서구주민 2천350여명의 서명을 받아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 반영 건의안’을 서구청을 통해 인천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경인고속도로 선형 변경 직선화 및 기존도로 일반화 계획 등 원도심 지역 활성화 방안 등 22건의 건의사항이 담겨있다.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인 김교흥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서구지역위원장과 김병철 전 인천시의원이 주도한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 반영 건의안’은 원래 청원 형태로 시의회에 제출됐지만 일부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부결처리돼 정치적 논란을 낳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원이 부결되자 건의 형식으로 변경해 인천시에 직접 제출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발전 잠재력이 높은 서구 지역은 원도심 지역이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어 균형 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마련해 인천시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시 적극 검토해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