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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 119구조대 길 잃은 70대 노인 구조

승인 2015-03-04 15:43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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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4일 귀가하다 길을 잃은 70대 노인을 2시간 20분 만에 구조했다.

이날 A씨는 새벽 2시 30분께 택시에서 내려 집으로 가던 중 길을 잃어 과천소방서 119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과천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비상소집 된 의용소방대 등 40여 명과 합동으로 과천시 일대를 수색했다.

과천소방서는 A씨를 찾기 위해 위치추적을 시도해 반경 500m ~1km 일대를 수색했으나 날이 어둡고 음주상태인 A씨와 의사소통이 어려워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수색을 시작한 지 2시간 20분 만에 정정옥ㆍ윤명순 여성의용소방대원이 과천시 과천동 대공원역 인근에서 A씨를 발견,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무사히 귀가조치 됐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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