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얼리버드 진로진학 프로그램 설명회 열어

▲ 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성대학교와 함께 오산시혁신교육지구 사업인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성대학교와 함께 오산시혁신교육지구 사업인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산-관-학 협력으로 관광경영·뷰티·방송예술 분야 거점학교 운영, 관련학과 교수 전공 강의, 관련 기업체 방문·체험, 자격증 과정 교육, 멘토링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분야별 거점학교는 관내 성호고(관광경영), 세교고(뷰티), 매홀고(방송예술)가 선정돼 분야별로 40명의 학생이 참가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프로그램 참가 희망 학생과 학부모, 입학사정관, 전공과 교수, 청년 멘토 등 90여명이 참석했고, 학생·학부모들은 분야별 담당교수와 질의·답변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에는 이 밖에도 관광경영분야의 경희대·오산대, 뷰티 분야의 알롱제뷰티전문학교, 방송예술 분야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고등학생들의 조기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산-관-학이 함께 청소년 꿈 찾기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델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7일까지 각 학교 진로진학담당교사에게 신청하면 되고, 실제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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