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대응과제 등 수원상공회의소 조찬 강연회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지난 6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김시중 서강대학교 교수를 초청, 조찬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서 김 교수는 ‘전환기 중국경제와 한국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한ㆍ중 경제 관계와 FTA 타결 후 한국기업의 대응과제에 대해 강의했다.

김 교수는 “중국 경제는 초고속 성장에서 올 성장목표 7%대의 전환기에 접어들었으며 세계의 공장에서 벗어나 산업ㆍ수요ㆍ분배 등의 구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을 생산기지에서 시장으로 인식을 전환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현지화,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ㆍ중 FTA 체결로 중국 진출 및 중국 기업과의 협력은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고 극대화 하는 것은 개별 기업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찬강연회에는 도내 기관장 및 유관 단체장을 비롯해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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