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상인회, 日本 선진시장 ‘벤치마킹’

특산품 현지 마케팅 호응

과천시 상인회가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선진시장 연수는 지난 5일~8일까지 사라하마정과 오사카, 교토 등 일본 지역의 유통센터를 방문해 공회 조직 운영과 시장 활성화 사례를 중심으로 벤칭마킹했다.

이들은 와카야마 쿠로시아 시장과 자매도시 시라하마 시찰, 사라하마정 상공회와의 간담회, 또레또레 시장 견학, 오사카 츠루하시 시장 및 진흥조합 방문, 교토 일본전통상점 산넨자카 시장 등을 견학했다.

또 과천시 대표적인 화훼 브랜드인 ‘도자기랑 나무랑’을 비롯해 ‘모가비’ 브랜드의 실크 넥타이와 스카프, 기능성 신발 등 과천시 특산품에 대한 현지 마케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 제품은 오는 4월 시라하마정에서 열리는 또레또레 주말문화장터에 상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이번 견학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외국의 선진시장을 견학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시라하마정 상공회와 무역 토대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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