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명의 골드타임을 지키는 심폐소생술의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과천소방서는 16일 정부과천청사 3동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포함한 약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론보다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정지 환자의 발생 후 최초 4분에서 소생과 회복 후 정상적인 생활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심폐소생술은 목격자에 의한 현장에서 실시가 가장 중요하다.
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오늘 처음 현장교육을 받게 됐다” 며 “이제는 심장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조치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심재빈 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아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며 “심폐소생술은 가족은 물론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응급조치로 모든 시민들이 반드시 받아야 할 교육”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