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8일 수원축협이 조성 중인 화성시 화성호 조사료 전용 재배단지(200㏊) 간척농지에서 동계조사료 춘파재배 확대를 위한 봄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우용식 수원축협 조합장과 이원용 경기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체보리를 파종했다.
수원축협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화성호 4, 5, 6공구 430ha, 시화 2, 6공구 380ha 등 총 810ha를 임대, 동ㆍ하계 사료작물(호밀, 청보리, 갈대, 총체벼, 수단 등)을 재배해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등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오경석 본부장은 “한미 FTA 등 수입개방에 대응,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고품질 축산물 공급과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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