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주요 시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시는 다음달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갈현동 밤나무 단지에 들어서는 친환경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과천축제 등 주요 시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과천시가 경영사업 일환으로 갈현동 밤나무 단지에 총 45면의 야영시설을 갖춘 친환경 캠핑장과 갈현동 520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승마체험장에 대한 문제가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친환경 캠핑장은 일반야영과 카라반, 테라하우스 등 야영시설과 바비큐존, 야생화단지, 물놀이체험장이 들어선다. 캠핑장 인근 1만5천여㎡ 부지에 들어서는 승마체험장은 실내 마장과 클럽하우스, 실외 마장 등이 설치된다. 과천축제는 기존 거리극 중심의 축제에서 새롭게 문화관광형 축제로 방향을 설정해 관내 유관 기관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시의 모든 정책은 시민이 주체가 돼 시민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설명회에서 도출된 결과는 반드시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