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청, 시 방문 벤치마킹 교육시책 차별화 우수사례 모범 사업 운영 질의응답·현장 체험
혁신교육도시인 오산시의 차별화된 교육시책이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성북형 혁신교육 추진을 위해 오산시를 방문해 ‘혁신교육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송민기 성북혁신교육추진단장, 박익상 성북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구 관계자들은 하수처리장·오산천-에코리움 등 시민참여학교 현장을 찾아 수업 과정을 체험하고, 중앙동 주민센터 내 있는 오산혁신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한 후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혁신교육도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벤치마킹 현장에선 오산시 역점사업인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과 마을민주주의 방식의 혁신교육 사례, 일반고 진로·진학프로그램, 오산시 지역특화사업(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꿈찾기멘토스쿨) 등에 대한 세세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성북구 관계자는 “오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혁신교육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으며, 성북형 혁신교육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011년 경기도교육청과 MOU 체결을 통해 혁신교육도시로 지정받았다. 이후 ‘교육도시 오산’ 구현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시책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지자체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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