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과 ‘장호원 황도 복숭아 발상지’인 이천, 여주, 안성 등 3개 시 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6차 산업화 모델을 육성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도농기원은 31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천, 여주, 안성시 복숭아 재배농가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업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도농기원과 3개 시 센터는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이상 기상에 대응한 안정적인 복숭아 생산기술 모델 정립 ▲장호원 황도 복숭아와 재정백도 등 공통 재배품종 관리기술 공유 ▲국내외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선별시스템구축과 수출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도농기원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3개 시의 복숭아 재배여건, 기술수준 등을 감안해 업무협약 추진, 사업 조정 등 공통사업 조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단계별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경기도 대표 작목인 복숭아의 이미지를 한 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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