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캠핑장·승마체험장 및 과천축제 시민설명회’ 개최

과천시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캠핑장·승마체험장 및 과천축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 시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는 백석대학교 석영준 교수와 ㈜ 건화 도승원 부장,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황희곤 교수가 캠핑장과 승마체험장과 과천축제 방향 설정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가졌다.

이날 석영준 교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과천의 산림훼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복합적인 캠핑장으로 개발하고, 주민들이 즐겨 찾는 야생화단지는 캠핑장 내로 이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화 도승원 부장은 “이제 말 산업은 전문가들만 공유하는 사업이 아니라,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며 “과천시가 과천의 특성을 살려 승마체험장을 운영하면 세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황희곤 교수는 “기존 거리극 중심의 과천축제를 새롭게 도약하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바꿔야 한다” 며 과천시 유관기관과 시민이 함께 함여하는 말 관련 공연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자연과 산림훼손을 최소화 하도록 캠핑장을 설계하고, 캠핑 아카데미, 문화 공연, 과천축제 연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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