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훈련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을 맞아 등산객이 점차 늘어날 것에 대비해 등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대처능력을 습득, 신속한 인명구조 및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훈련에서는 산악구조 및 산악구조장비사용법 이론 교육 실시 후 실제 산악사고 유형별 로프활용법 및 바스켓을 활용한 수직ㆍ수평 구조훈련과 부상자 응급처치 및 환자 운반법 등 단계별로 훈련을 실시한다. 산악구조 시 필요한 기술 습득을 통해 구조대원의 산악 전문구조기술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철한 119구조ㆍ구급대 대장은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 장비를 갖추고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등산을 즐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 모두가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