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색시장 활성화 위한 ‘행복 전통시장 상생 협약식’ 가져

▲ 오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색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복 전통시장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오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색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복 전통시장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 오색시장 상인회 김병도 회장, 롯데마트 남창희 마케팅본부장, 롯데마트 오산점 오신영 점장, 롯데 중앙연구소 박상현 안전센터장, 한국VMD 협동조합 이랑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신규사업개발·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오색시장은 롯데마트와 VMD협동조합 의견이 반영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한국VMD협동조합은 전통시장 상인 VMD(마케팅을 위한 전시·진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담당한다. 롯데 중앙연구소는 롯데안전센터와 연계해 전통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안전관리를 담당하며, 롯데마트는 마케팅 기법 전수·판로 확대·공동 브랜드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협약이라는 의미 있는 약속을 통해 좋은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년 전통의 오산 오색시장은 2013년도 대통령 표창과 2014년도 우수전통시장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에 선정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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