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재향군인회관 3층 강당에서 경찰관,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ㆍ경 협력치안 활성화 및 치안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창경 70주년을 맞아 국민중심 경찰 중점 추진 목표 및 경기지방경찰청 홍보영상 시청, 구리경찰 주요활동사항 보고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주로 교통불편, 안전한 등하굣길, 민생범죄예방 등에 대한 질문과 안전한 구리시 조성을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구리경찰서는 지난 해에도 주민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통해 교통 개선, 횡단보도 보수 및 도색 등 정비, 한강과 왕숙천공원 주변 순찰강화 등 건의사항 15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공지하며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했다.
백동흠 서장은 “기능별로 주민건의사항을 분석해 치안시책에 반영하고, 시청과 협의할 사항은 적극 협의해 처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4개 지구대ㆍ파출소를 순회하며 주민간담회를 이어가 현장에서 겪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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