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시 등 업무협약
오산교육을 위해 교육계와 공공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댔다. 지역 내 9개 중학교에서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2015 오산시 자유학기제 지원협의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가 공동주최한 이날 자리에는 김재춘 교육부차관, 곽상욱 오산시장, 찬 경기도부교육감, 강윤석 교육장, 안민석 국회의원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발대식에 앞서 화성오산교육청, 오산시,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4자 간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는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로체험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화성오산교육청도 교사 대상 연수, 학부모 대상 연수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은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등을 적극 제공한다.
김재춘 차관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를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이웃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도 “마을교육 공동체와 협력체제를 구축, 자유학기제의 성공을 위해 서로 노력해 한 단계 발전된 교육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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