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8일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위기가정에 대한 개입 방안과 앞으로 지원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솔루션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솔루션위원 16명을 비롯해 무한돌봄센터 사례담당자, 화성 동부경찰서 담당자 등 22명이 참석해 남편의 상습 폭행으로 고통받는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안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 시 논의한 결과에 따라 결혼 이주여성이 남편의 폭력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상담·주거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위기 가정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된 오산시 무한돌봄센터 솔루션 위원회는 사회복지·보건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1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 가정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자문·상담·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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