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18일 개막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오산 봄 누리 예술축제’가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오산천 인도교, 맑음터 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오산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8일과 19일에는 이만희 작가의 연극 ‘늙은 자전거’가 상연되고, 25일에는 세종심포니오케스트라와 숙명가야금연주단, 오산시 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오음음악회’가 열린다.

개막식이 열리는 9일에는 국악대축제를 비롯해 코미디언 김창준의 사회로 배일호 등 초청 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문인협회의 시화전·시낭송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16일에는 오산천 일원에서 부채 꾸미기·캐리커처·페이스 페인팅 등 미술체험학습과 각종 플래카드를 전시하는 ‘오뫼천 아트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예총 관계자는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로 내용을 구성했다”며 “시민들께서는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을 즐기면서 축제 이름처럼 올봄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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