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은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오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5회 갑골산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총 23개의 홍보·체험·먹거리 부스가 설치돼 주민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각종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17일 오후 7시에는 락밴드·팝페라 가수·오산봉사밴드연합 등이 출연하는 락페스티벌이 열리고, 18일에는 난타·관악기·마술·댄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판매·가훈 써주기·페이스 페인팅 등의 홍보부스를 비롯해 달고나 뽑기·탁본·에어로켓·미니동물원 등의 체험부스와 각종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초평동 관계자는 “올해 5회째를 맞는 갑골산 문화제는 민간이 주체가 되어 지역민들의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문화 축제”라며 “이러한 향토 문화 축제가 지역 사회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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