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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이승현…“내년에는 MVP와 우승 목표”

승인 2015-04-14 20:33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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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상 이승현, 연합뉴스

신인상 이승현

올시즌 프로농구 최고신인으로 등극한 이승현(23ㆍ오리온스)이 MVP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현은 1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총 투표수 99표 중 74표를 받아 삼성의 김준일(25표)을 여유있게 제치고 올 시즌 최고 루키로 선정됐다.

정규시즌에서 이승현은 10.9점, 5.1 리바운드, 2.0 어시스트의 기록으로 오리온스가 정규시즌 5위를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승현은 수상 소감에서 “생애 한번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신인상을 받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이 자리까지 올라오기까지 부모님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해 영광을 부모님께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승현은 생애 첫 MVP에도 한번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MVP와 팀 우승을 목표로 한다. 비시즌때 노력해서 한번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신인상 이승현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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