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꿈두레 실버카페,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 오산시가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산시가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산 꿈두레도서관 실버카페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6일 곽상욱 시장에게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184만 8천5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11일 꿈두레 실버카페 개소 1주년을 맞아 당일 판매한 매출액 전액으로 그동안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어르신들의 뜻에 따른 것이다.

꿈두레 실버카페는 꿈두레도서관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휴관 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억 5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꿈두레 실버카페 관계자는 “오산시에서 카페 일자리를 만들어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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