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정상회담, 중남미 원격의료 시장 진출 청신호

▲ 한 페루 정상회담(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한 페루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를 방문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원격의료를 중심으로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 진출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청와대는 20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한·페루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격의료와 관련,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본격화하고 중남미 보건의료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협력약정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페루 리마의 대통령궁에서 우말루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보건의료와 인프라, 전자정부, 방산, 치안 등 양국 간 고부가가치 창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20건의 MOU를 체결했다.

특히 보건의료 협력 약정과 원격의료 협력 MOU를 맺으면서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켜졌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페루는 인구대비 넓은 국토면적과 의사 수 부족으로 의료시설 인프라가 매우 취약한 만큼 우리의 원격의료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 페루 정상회담(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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