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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시각장애인 대축제’ 개최

승인 2015-04-23 16:23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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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김진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장, (우)곽상욱 오산시장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이해 증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진식)가 주최하고 연합회 오산시지회(지회장 정성영)에서 주관하여 진행됐다.

축제 시작 전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30명이 오산시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걸으며 가두캠페인을 펼쳤고, 식전 공연으로 시각장애인 가수의 공연과 난타·전자 바이올린 연주 등이 선보였다.

이후 시각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김진식 회장이 곽상욱 시장과 송영만 경기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곽상욱 시장은 “오늘 이 축제가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눈’이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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