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육시설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

▲ 오산시는 지난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

오산시는 지난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위생·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제도이다.

곽상욱 시장은 모니터링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 부모 5명과 보육·보건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전문가와 부모 각 1명씩 2인 5개조로 활동을 하게 된다.

모니터단원들은 급식 관리 부적정 지적을 받거나 보육 관련 사고가 발생한 어린이집 등을 우선 대상으로 △식단표 이행, 조리 과정 등 급식·위생 부분, △보육실·차량 관리 등 안전 부분, △구급약품 비치, 아동과 교직원 건강검진 등 건강관리 부분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과 수요자 중심 보육 제도 정착을 위하여,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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